방역당국 "광복절 대규모 집회 관련 코로나19 사망자 12명"

  • 등록 2020.11.05 15: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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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전파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총 12명이라고 밝혔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사망자 12명 중 집회에 참석해 1차 감염으로 분류된 환자는 4명, 이후 추가 전파로 감염된 환자는 8명이다.

 

앞서 지난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집회에서만 확진자가 600명 이상이 나왔으며, 사망자만 7명 이상이다. 집회 주동자들은 살인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7명으로 언급됐던 부분은 9월까지의 집계 현황"이라며, "현재까지는 총 12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전파로 감염돼 사망한 8명 가운데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된 바는 없다"며, "사랑제일교회 관련 사망자에 대한 내용은 추가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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