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 3분기 역대 최고치 매출 1조원대·영업이익 1000억원대 돌파

  • 등록 2020.11.05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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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기반 광고·커머스 사업과 유료콘텐츠 사업 높은 성장세...신사업 부문도 실적 개선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역대 최고치인 매출 1조원대,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5일 카카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잠정실적) 올 3분기 매출 1조1004억3700만원, 영업이익 1202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이 경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0.5% 올랐고 영업이익은 무려 103.5% 오른 수치다.

 

올 3분기 매출의 경우 톡비즈·포털비즈·신사업 부문 등 플랫폼 부문이 50%, 나머지 절반은 게임·뮤직·유료콘텐츠·IP비즈니스 기타(카카오프렌즈 등) 부문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의 매출 규모는 5544억원으로 작년 3분기 3507억원에 비해 58% 증가했다. 특히 플랫폼 부문 중 신사업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623억원에서 올 3분기 1268억원까지 증가하면서 무려 139%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과 유료콘텐츠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 작년 3분기 9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던 게임은 올 3분기 1504억원을 기록하면서 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료콘텐츠는 지난해 3분기 919억원에서 61% 오른 1484억원(올 3분기)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7.5%였던 영업이익률은 작년 4분기 9.4%, 2020년 1분기 10.2%, 2020년 2분기 10.3%, 2020년 3분기 10.9% 등 매분기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작년 4분기 4419억원이 손실이 발생해 적자 기록했지만 올 1분기 7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여 다시 흑자로 전환됐다. 이후 올 2분기·3분기에는 각각 1452억원, 1437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

 

카카오측은 “메신저 프로그램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커머스 사업과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높은 성장세, 카카오 모빌리티 및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신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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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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