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상 안 끝났는데"... 중국, 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 시작

  • 등록 2020.10.19 13: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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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중국 당국이 3상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을 시작했다.

 

19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내 이우, 닝보, 샤오싱, 자싱 등 지역 당국은 아직 3상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해외에 나가야 하는 유학생, 공무원, 일선 의료진 등에게 백신 접종 우선권을 줬다.

 

해당 백신은 2~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한다. 1회 접종 시 가격은 200위안(약 3만 4천 원)이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59세 이하 감염 위험군으로 제한했지만, 추후 대상을 넓혀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우시는 지난 16일 공식 접종을 시작해 20여 명이 백신을 맞았다. 이우시는 아직 일반인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백신 공급이 충분할 경우 일반인에게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싱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백신을 투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까지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닝보시, 샤오싱시 등도 해외에 나갈 계획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긴급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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