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 광고 차단

  • 등록 2020.10.14 14: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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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페이스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 광고 차단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어떤 이유로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광고는 허용하지 않는다"라며, "안전성이 보장되고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백신 접종 거부 광고 차단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부의 정책·법안에 반대하거나 옹호하는 광고는 계속 허용키로 했다. 또한, 백신 접종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더라도 후원금을 받지 않은 개인·단체의 게시물도 허용된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미국 정부와 보건당국으로부터 백신에 반대하는 내용이나 백신 관련 가짜뉴스를 담은 콘텐츠를 삭제하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페이스북은 자사 규정에 따라 백신 관련 가짜뉴스는 차단했지만, 백신 반대 광고는 허용해왔다.

 

페이스북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라고 올린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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