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로또 인터넷 구매는 지난 2018년 12월 2일을 시작으로 가능해졌다.사행성 조장을 우려해 스마트폰 내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PC나 노트북으로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을 하면 오프라인 로또 판매점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편리해진 만큼 과도한 사행성 조장에 대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입금 방식과 구매 한도 등을 엄격하게 설정했다. 예치금은 최소 5만원에서 백만원까지 가능하며, 로또 구매는 회차당 최대 5,000원(오프라인은 10만원)으로 한정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로또는 전년도 전체 판매액의 5%로 제한을 둔 총량 규제가 있어 로또 구매 마감 시한인 토요일 오후 8시전까지 5%를 채우면 인터넷 판매는 조기에 종료된다.

이러한 온라인 로또는 365일 연중 무휴 구매가 가능하며, 토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오전 6시부터 자정(00시)까지 판매한다. 로또 번호 추첨이 있는 토요일에는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만 판매한다.

한편, 최근 동행복권 사칭 및 로또 복권 허위 광고 수법 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KRI(한국기록원)가 인증한 로또 1등 최다 배출 기록 116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복권정보업체 ‘로또리치’를 포함한 일부 업체만 정직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이를 제외한 타 업체들은 아주 교묘한 수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로또 복권 당첨에 대한 허위 정보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로또 복권 허위 광고 업체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