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뉴스]미국, 화웨이 이어 SMIC도 폭격...반도체 전쟁 점입가경

  • 등록 2020.09.28 09: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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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미국이 화웨이의 제재에 이어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 SMIC 제재에 나섰다.이는 중국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IT 산업에 살생부를 던진 셈이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에 서한을 보내 미국 기술이나 부품이 포함된 어떤 것도 정부의 허가 없이는 SMIC에 수출 하지 못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허가를 전제로 했지만 사실상 SMIC에 대한 철퇴나 마찬 가지다. 미국이 화웨이에 이어 SMIC에 대한 제재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은 위축 될 수밖에 없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는 중국 반도체 시장과 IT전반에 대한 제재와 연관 지어진다. 이는 반도체와 통신기술을 이용한 4차 산업에 대한 미국의 위치를 중국이 따라오는 것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명목적으로는 국제적 규약 위반이지만 경제적인 규제와 더불어 미국의 안보 패권 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여기서 대만의 TSMC가 등장하는 배경이다. 미,중의 패권 다툼과 TSMC 와 SMIC 그리고 유럽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형국이다. 이번 미국의 SMIC제재 조치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대만의 TSMC나 우리나라의 삼성과 하이닉스가 상대적 수혜자가 될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언급되는 이유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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