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IPO 추진 결의...연내 상장주관사 선정 예정

  • 등록 2020.09.23 17: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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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사회 열고 기업공개 추진 결의..."지속적인 성장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의 IPO 추진 결의에 대해 카카오뱅크측은 “IPO 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IPO 추진을 위해 올해 안으로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카카오뱅크는 여러 차례 IPO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카카오뱅크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는 “금융당국 및 거래소와 함께 시장상황 등을 협의한 뒤 상황에 맞춰 착실히 IPO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열린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에서도 윤 공동대표는 “지속적안 성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면서 “IPO는 투자 회수 목적이 아닌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이 목적으로 하반기부터 IPO를 위한 실무 준비를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1조8255억원이다. 올해 6월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4000억원, 바젤Ⅲ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14.03%이다.

 

지난 8월말 기준 고객 수는 총 1294만명이며 수신 및 여신 잔액은 각각 22조3159억원, 18조32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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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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