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YG PLUS’, 네이버와 음악사업 공동 추진...AI 스피커 시대 성장 전망”

  • 등록 2017.11.14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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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한동철 PD ‘믹스나인’ 방송 시작, ‘빅뱅 입대’ 활동 감소 상쇄할 것”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YG PLUS는 네이버와 음악사업을 공동 추진하면서 AI 스피커 시대 성장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DB금융투자 권윤구 연구원은 광고대행업과 화장품, 골프, 외식사업 등을 하는 YG PLUS가 2014년 말 YG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후 분기마다 적자를 기록했지만 네이버와 음악사업 공동 추진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권 연구원에 의하면 YG PLUS는 네이버뮤직을 위탁 운영하고, 대규모 음원을 확보해 메타DB 정교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AI 스피커 웨이브와 라인 프렌즈 스피커 보급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고, AI 스피커를 통한 음원 소비가 많아 네이버뮤직을 위탁 운영하는 YG PLUS의 수혜를 예상했다.

 

 

 

또한 ‘프로듀스 101’ ‘쇼 미 더 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기획, 연출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제작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이 지난달 29일 JTBC에서 방송을 시작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각지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스타를 발굴하는 형태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종료 후 지난 8월 7일 데뷔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4개월 만에 28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믹스나인’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는 것.

 

 

 

‘믹스나인’을 통해 데뷔하는 신인 가수도 워너원과 비슷한 성과를 보여줄 경우 오는 2018년 입대 예정인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의 공백을 상쇄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달 18일부터 빅뱅의 일본 돔투어가 예정돼 있어서 내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일본 3개 돔에서 열렸던 스페셜 이벤트를 내년에 또 진행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진행한 지드래곤과 태양의 솔로 월드투어가 입대 전 또 개최될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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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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