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전국에 대해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감염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는 2.5단계 까지 격상 했다가 다시 27일까지 2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는 20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7일 까지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도 유흥주점,대형학원,뷔페식당,노래연습장 등 방역상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의 영업은 1주일 더 연장하여 영업이 제한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밖에서 하루 평균 2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보다 상황이 낫지만, 새로운 집단감염과 함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현재의 2단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