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국내 코로나19 관련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와 수위 조정을 두고 마지막 고심을 하고있다.
예정대로라면 수도권 2.5단계 조치는 13일 종료된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에서 후반대로 오히려 올라가면서 연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연장된 2.5단계가 그대로 계속 유지될 경우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로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방역과 경제를 절충한 '제3의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해 유지하는 것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음식점과 카페, 학원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방안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