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안진희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부산과 남해안에 6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5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유입되는 기류와 태풍 하이선 전면의 따뜻한 기류가 남해안에서 만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
이 비 구름대는 시속 50㎞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지나가면서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에 시간당 5㎜ 내외의 비를 뿌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부산에서는 15㎜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6일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 하이선은 7일 낮 경상도 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안진희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