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변경했다.
태풍으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편과 선박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30분 이후 운항계획이 잡혀있는 항공편 대부분이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했다.
제주 도착편은 이날 전편 결항한다.
현재 결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288편(출·도착)으로 태풍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모두 341편이다.
안진희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