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에이피' 10만개 무료 개방..."8월말까지 전국 지하철에 확대"

  • 등록 2017.08.11 15: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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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고객도 인증절차 이후 1시간 무료 이용가능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전 국민 대상 10만 와이파이(WiFi AP, Access Point) 개방을 완료하고 KT 스마트폰 전 고객 와이파이 서비스 기본제공, 지하철 객실 와이파이 장비 교체 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지난 6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공공 와이파이 2.0 정책에 적극 동참해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 와이파이 에이피(WiFi AP)개방을 선언하고 8월 중 개방할 방침”이라 앞서 언급한 바 있다.

 

 

 

KT는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생활에 밀접해 실질적 개방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터미널, 주유소 등), 관광지(광장, 공원), 체육문화시설(공연장, 극장, 서점) 등의 와이파이 에이피 10만개를 11일 개방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방으로 “타사 고객들 역시 최소한의 인증절차(이메일, 폰번호, 성별, 연령대 입력 및 약관 동의)와 짧은 광고시청(15초)을 거치면 국내 최고 품질의 KT 와이파이 서비스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KT 관계자는 전했다.

 

 

 

또 이용시간 경과 후에는 재인증 없이 광고시청만으로 이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와이파이 개방으로 인한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서는 “와이파이 이용 고객이 품질 저하를 느낄 수 없도록 노후 장비 점검 및 장비 증설도 병행했다”고 KT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KT는 이달 1일부터 1만원 후반 요금제부터 제공되었던 무료 WiFi 서비스를 저가요금제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전국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해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KT관계자는 “와이브로(WiBro)망만을 이용한 기존 장비를 와이브로와 LTE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최신 하이브리드 에그(Hybrid Egg) 장비로 교체해 와이파이 품질을 향상시켰다”며 “이번 대개체는 하루 6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수도권 지하철 1~8호선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전국 지하철 객차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전 국민 통신비 절감을 위해 10만 WiFi AP 개방과 KT 고객혜택 강화를 위한 무료 WiFi 서비스 제공 확대, 지하철 객차 내 WiFi 품질향상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강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데일리12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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