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코로나19 확산세 거리두기 3단계 갈수도 ... 신규확진 300명대

  • 등록 2020.08.26 10:51:09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안진희 기자]

 

수도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 곳곳으로 번져 나가면서 '2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열흘 넘게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00명대에서 200명대로 다소 떨어지면서 일각에서는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데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올라서면서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4∼2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266명, 280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에 머물렀다.

 

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이후 12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지만, 지난 23일 397명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역발생 확진자도 23일 대비 감소했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6일 245명을 기점으로 163명→201명→252명→226명→244명→239명 등 등락을 반복하다가 23일에는 294명까지 급증했지만, 이후 이틀간은 201명, 212명을 기록했다.

 



안진희 기자 webeconomy@naver.com

 

안진희 기자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