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용 병상도 추가 필요해졌다.
서울시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병상 1천150개 가운데 757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병상 382개를 전날부터 가동했다. 가용 병상이 늘어나면서 병상 가동률은 전날 80.8%에서 이날 65.8%로 15.0%포인트 떨어졌다.
이달 중순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시의 병상 가동률은 하루 10% 안팎씩 오르는 상태였다.
이날 현재 서울시가 확보한 병상 중 음압병상은 650개, 생활치료시설은 500개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