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코로나19 확산, 수도권 교회 오프라인 예배 금지 방안도 검토

  • 등록 2020.08.18 15: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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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지역 확대 등 회의 결과를 담화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 교회발 집단 감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전파 양상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지난 15일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천과 부산에 대해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감염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전국적인 단계 상향이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거리두기 2단계 수위를 최대치로 높이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험 시설 영업 중단과 각종 모임 및 행사 금지 부분은 '권고' 사항으로 두고 있는데, 이를 강제 조치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또한 수도권 교회의 오프라인 예배를 금지하는 방안도 중대본 논의를 거쳐 담화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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