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확진 판정..코로나19 재 확산 우려...정총리 "지금이 가장 위험한 잠복기"

  • 등록 2020.08.18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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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확진 판정으로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고조된 시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수도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와 관련해 "모두 한마음으로 다시금 방역의 고삐를 죄어달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17일) 정오 기준 319명이고 서울이 20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85명, 인천 13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된것도 재 확산이 더 우려되는 이유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금 확산을 막지 못하면 그간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져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휴가 기간 늘어난 이동과 접촉이 대유행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어선 안 된다"며 "어쩌면 지금이 코로나19의 가장 위험한 잠복기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수해까지 덮쳐 민생이 여전히 어렵다"며 "빈틈없는 방역을 바탕으로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적 업무 추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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