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이달 23일까지 재택근무 실시...올해로 세번째

  • 등록 2020.08.17 14: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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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직원 대상 모임·약속 등 대면활동 전면 재조정 당부...카카오·넥슨·네이버 등도 재택 및 순환근무제로 전환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되자 SK텔레콤이 1주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7일 IT·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전 임직원에게 “이달 23일까지 1주일 동안 모든 구성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모임·약속 등 대면 활동을 수반하는 일정을 전면 재조정해 달라”면서 “재택근무 기간 중 외출을 최소화하고 밀폐·밀집 장소 방문을 절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불가피하게 업무 수행을 위해 출근할 때에는 반드시 리더와 사전 상의 후 결정하라”며 “불가피한 출근·업무 이동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SK텔레콤의 재택근무 조치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5월 14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두 차례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SK텔레콤 외에도 일부 IT·게임 기업들도 속속 재택근무 및 순환근무제를 를 다시 전환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정상 출근 근무로 전환했던 카카오는 최근 판교 본사 인근 식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14일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은채 전사원을 대상으로 다시 원격근무에 돌입했다.

 

게임사 넥슨도 이날부터 일주일 중 사흘만 회사로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3+2’ 근무 체제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 정상 출근제로 전환했던 네이버는 오는 18일부터 일주일에 이틀만 회사로 출근하고 나머지 사흘은 원격근무하는 순환근무제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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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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