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4분기 수출 전년동기 대비 7% 내외 증가” 전망

  • 등록 2024.11.03 2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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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증가세는 유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폭은 축소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4일 '2024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서 올해 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1,800억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제조업 중심 수출대상국들의 경기 위축 등으로 수출선행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겠으나, 중국 경기 부진 지속 및 미국 경기 상승세 둔화 등 대외 여건이 불확실해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전망이다”면서 “중국 경기 회복 부진이 더 심화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확대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9% 내외 증가한 6,9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함종익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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