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암울하지만 희망도 있다”

  • 등록 2020.08.10 0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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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영상부문 큰 타격…코로나19관련 시장은 호재[더파워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올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의료기기 및 영상분야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10일 ‘2020 포스트 팬데믹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망 보고서(Post-Pandemic Global Healthcare Market Outlook, 2020)’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2020년 헬스케어 산업 수익은 2조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의료기기 수익은 지난해 4139억달러에서 3771억달러로, 영상 장비 수익은 같은 기간 315억달러에서 181억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의료기관들이 필수가 아닌 선택적 절차들은 거의 보류 또는 지연시키고 있으며 관련 자본시장 역시 설비조달에 매우 신중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희망도 있다. 코로나19 백신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이 각국 정부들은 원격의료를 통한 피보험자의 전반적인 웰빙을 도모하는 기업형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예산 재편성 중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AWS와 같은 IT대기업들과 공조하는 모습이 두드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디지털 헬스시장은 올해 약 7.9%의 성장률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서는 기대했다. 아울러 원격의료 관련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운영 분석용 인포매틱스,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올 한 해 동안 10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보고 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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