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도봉구 "우리 마을 에너지 착한 가게 찾습니다"

  • 등록 2020.08.06 10:40:33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우리 마을 에너지 착한 가게 찾기'에 나선다.

 

기존에는 냉방 중 문을 열고 영업하는 소매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규제 위주의 에너지 절약정책을 실시했으나 최근 어려운 경제 사정 등을 고려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도봉구 환경단체인 도봉시민실천단이 직접 6∼30일까지 마을 소매점 100여개 소를 선정한다.

 

특히 도봉시민실천단이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을 방문해 ▲소매점 개방 냉방 영업 및 실내온도 설정 적정 여부 점검(외기 온도 30℃ 이상 시) ▲코로나19 대응 올바른 실내 환기 방법 안내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에너지 시책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매점에 대해서는 에너지 절전 용품 멀티탭을 증정하고 '에너지 착한 가게' 인증스티커를 소매점 출입구에 직접 붙여 준다.

 

에코마일리지에 미처 가입하지 못한 소매점은 현장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에너지 착한 가게' 선정 결과는 내달 중 도봉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소매점을 위해 행정규제 대신 자발적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박찬국 기자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