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네이버 1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 등록 2020.08.03 16: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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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업계 콘텐츠 혁신 기대감 ↑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SM이 차세대 영상 콘텐츠 강화 및 글로벌 팬클럽 서비스를 위해 네이버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엔터 업계의 콘텐츠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네이버로부터 계열회사인 SMEJ 플러스, 미스틱스토리 및 콘텐츠펀드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SM은 기존 운영하던 팬클럽 서비스를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멤버십 커뮤니티 '팬십'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기존 SM의 자체 팬 플랫폼 '리슨' 내에 있는 서비스가 팬십으로 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M과 네이버는 앞서 함께 선보인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등의 공연을 비롯해 음악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차세대 음악 콘텐츠 등을 전문으로 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사업 협력 방안 논의 예정도 함께 전했다.

 

SM 이성수 대표는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SM과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팬십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4월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업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팬십 플랫폼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비욘드 라이브' 등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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