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치회관 등 마을 커뮤니티 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 등록 2020.08.03 1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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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도봉구는 임시 휴관 중이던 자치회관과 마을 활력소 등 마을 커뮤니티 공간 운영을 8월 3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에 따라, 지난 2월 5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전면적 휴관 조치 한 마을 시설들이 6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운영 재개에 앞서 구는 주민센터에 안면인식 체온측정 시스템 설치, 전자출입명부(KI­Pass)도입 등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바탕으로 자치회관 13개소, 동 마을활력소 6개소, 마을 커뮤니티 공간 9개소 등 총 28개소를 시설별로 단계적 개방·운영한다.

 

8월 3일 부터 이용이 가능한 시설은 쌍문4동 교양강좌(한지공예), 방학1동 마을활력소, 꿈 빚는 마을 방아골 등 총 15개소이다.

 

자치회관 교양강좌의 경우 인문·어학 강좌 등 비말 노출 위험이 적은 강좌를 우선적으로 개강한다. 댄스, 요가 등 체육 및 노래강좌, 취약계층 대상 강좌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개강 할 예정이다.

 

동 마을활력소와 마을 커뮤니티 공간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공간별 적정인원의 50%범위 내에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 운영 시에도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2m 이상 충분한 거리두기, 개인보호 용품 비치(손소독제 등), 매일 2회 이상 환기와 주기적인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며, 방역 이행상황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자치회관, 활력소 등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일상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오애희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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