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역대 최고가 또 다시 갱신...7월 한달간 10.3% 상승

  • 등록 2020.08.01 19:28:52
크게보기

현지시간 7월 3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1985.90달러에 거래 종료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국제 금값이 이틀 만에 또 다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1%(19.10달러) 상승한 1,985.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7월 24일 8월 인도분 금은 전일 보다 0.4% 오른 온스당 1897.50달러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후 연속 4거래일 역대 최고가 행진을 기록하던 금값은 하루 잠시 주춤하다 이틀 만에 다시 신기록을 갱신했다.

 

금값은 지난 3월 이후 25% 가량 상승했다. 7월 한달 동안에만 10.3% 급등해 지난 2016년 2월 이후 월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업계 등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대 최악 2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 미·중간 갈등,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해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의 수요가 증가하고 금값도 덩달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webeconomy@naver.com

 

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