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집에서 VR로 생생하게 체험하세요"

  • 등록 2020.07.23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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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가상현실(VR)과 전시해설로 만나는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을 누리집에 새롭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비대면 문화재 관람 서비스다.

 

온라인 전시관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공예 기술과 생활관습을 전시한 상설전시관 '솜씨방'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듯 360도 VR 기술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가상의 전시실을 자유롭게 다니며 유물과 설명을 상세히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영상도 별도로 시청할 수 있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더불어 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꿈나래터'는 어린이들이 실제 방문했을 때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신기술 체험 방법을 설명하는 방식(6분)으로 꾸몄다. 또한, 상설전시실 '솜씨방'에 대해 전시기획자의 전시해설 영상(9분)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에서 재료를 찾아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과 옛날부터 우리 삶에 깃든 생활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온라인 전시관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 공개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각자의 위치해서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내용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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