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이른 시일 내 수도권 주택공급대책 방안 마련"

  • 등록 2020.07.20 10: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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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관계장관회의서 부동산 대책 논의...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참석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른 시일 내 조속히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방안을 마련토로 하겠다”고 밝혔다.

 

20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 외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고 관계부처·유관기관 등과 협의를 지속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수도권 공급대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던 정부는 지난 15일 주택공급 확대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진 바 있다. 당시 TF는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 주변 유휴부지·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공공 재개발·재건축시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분양아파트 공급,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등 활용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TF와 청와대·국토부 등은 서울 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와 추미애 법무장관, 정세균 총리, 이낙연 의원 등이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반대의견을 밝혀 당정간 부동산 대책은 혼선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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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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