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차난 해소 위한 '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운영

  • 등록 2020.07.14 14:59:42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종로구는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공유주차 서비스' 를 운영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하여 모바일 앱을 통해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이다.

 

구는 7월 1일부터 삼청동주민센터 옆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9면과 창삼공영주차장 5면 등 주차장 총 14면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 지역인 삼청동은 도심 관광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주차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던 곳이며, 창삼공영주차장은 인근에 위치한 산마루놀이터 방문객의 주차 수요가 많은 곳이다.

 

구는 사물인터넷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 해 ㈜한컴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주차면 바닥에 사물인터넷 주차 센서 설치를 완료했다.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사용하는 배정자가 시간대를 정해 주차장 공유를 등록하면 누구나 모바일 앱(파킹프렌즈)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지역과 이용 요금을 확인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공유주차 이용 가능시간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배정차량이 출근 등으로 주차 공간을 비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며, 연장하는 경우 5분당 100원이 추가된다.

 

실시간으로 주차가 가능한 곳의 정보를 전달하여 부정주차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사물인터넷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공유 주차시스템이 주차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부정주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나눔 주차와 같은 공유 문화를 확산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오애희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