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 위한 '뇌팡팡 인지키트' 전달

  • 등록 2020.07.07 15:35:28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관악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외부 프로그램 중단 등 활동 제약이 길어짐에 따라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 “뇌 팡팡 인지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운영에 앞서 올해 인지프로그램 참여자 87명을 대상으로 사전요구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프로그램은 가정 내 PC사용 및 인터넷 환경미비 등으로 참여에 어려움을 호소했고, 대상자의 91%가 오프라인 인지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했다.

 

이에 참여자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약 500만 원의 예산으로 “뇌 팡팡 인지키트”를 마련, 각 가정에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전달 후 유선으로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인지키트는 인지학습지, 컬러링 북, 색연필,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달은 2주에 1회 제공되며 이후 담당자와 대상자가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활동 결과를 공유하여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유지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한편 관악구 치매안심센터는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의료비 지원, 실종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 안부 확인 및 건강상태 파악, 코로나 감염예방 수칙 안내 등 문자 및 전화 상담을 더욱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들이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뇌 팡팡 인지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자극 및 기억 활동을 촉진시켜 치매예방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오애희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