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통산업에 VR·AR 서비스 융합한 '리테일테크' 육성... 참여기업 모집

  • 등록 2020.07.01 14: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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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경기도가 리테일(유통)테크에 특화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섰다.

 

리테일테크란 유통(Retail)과 기술(Technology)를 결합한 용어로, VR·AR 기술을 유통산업에 융합하는 최신기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가구를 구매하기 전 가상으로 공간에 배치해보는 서비스나, 화장품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해보는 서비스 등이다.

 

경기도는 오는 20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VR·AR 콘텐츠·서비스 개발·실증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경쟁력 있는 VR·AR 서비스를 발굴해 개발부터 실증까지 상용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잇는 리테일테크 성공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유통 분야를 특화해 지원함으로써 기술기업과 리테일 상권이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에 총 15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컨소시엄에 약 5억 원 규모의 개발·실증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기업이 주관, 리테일 기반 VR·AR 융합서비스를 개발·실증하고자 하는 컨소시엄이다. 사업성(리테일 분야 활용 가능성), 기술성(기획력·기술력), 수행능력(사업역량 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에 올라온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서점, 카페 등 경기도 내 지역 상권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사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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