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사모펀드 매각 이후 첫 희망퇴직 실시

  • 등록 2020.06.22 1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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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진행...2016년 6월 이후 4년만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롯데카드가 지난해 MBK파트너스에게 인수된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재직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희망퇴직에 돌입한다.

 

위로금은 재직 10년 이상 희망퇴직자에게 기본급 32개월 치, 15년 이상 40개월 치, 20년 이상 48개월 치 등이 지급된다. 또 자녀학자금과 장기근속 포상금, 격려금 등도 포함된다.

 

롯데카드의 희망퇴직은 지난 2016년 6월 이후 4년 만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그동안 회사를 키워온 장기 재직자들의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통해 명예롭게 용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노동조합과 공동 서명한 노사협약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지주는 지난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롯데카드 지분 79.83%를 매각한 바 있다. 당시 거래 금액은 1조3800억원으로 알려졌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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