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우버 자율주행 시험 주행 금지 선언

  • 등록 2018.03.28 14: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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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가 우버의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금지한다. 우버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하는 사망 사고가 일어나서다.

 

 

 

IT매체 테크타임스는 덕 듀시 애리조나주 주지사가 대서 코스로샤히 우버 CEO에게 금지조치에 관한 서한을 보냈다고 현지시간 27일 전했다.

 

 

 

듀시 주지사는 이번 사고를 ‘의심할 수 없는 실패’라고 서한에 적었다. 이어 “자율주행차가 아직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사고 원인이 밝혀질 EO 까지 자율 주행차 시범 운행을 중지해달라”라고 밝혔다.

 

 

 

그는 사고 동영상에 대해서는 “ 충격적이고 우려스러웠다(disturbing and alarming)“라고 덧붙였다.

 

 

 

주지사는 안전을 강조했다. 그는 “애리조나주의 최우선 과제는 공공의 안전을 증진하는 것 입니다”라고 이번 조치를 설명했다.

 

 

 

우버는 2016년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운영을 거절당한 이후였다.

 

 

 

당시 주지사는 성명에서 “캘리포니아는 우버를 원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들을 원하고 있다”라며 “자율주행차는 지나친 규제를 받고 있다“고 우버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이후 우버는 자율주행 시범 운영을 늘렸다. 작년 11월부터는 애리조나에서 장거리 화물트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우버는 다른 도시들에서 진행하던 자율주행차 시험을 중단했다.

 

 

 

우버 대변인은 ”우리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도시에서 진행하던 시험들을 자발적으로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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