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에코마일리지제’ 참여자를 수시 모집 한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제’란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사용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사용량를 절약하면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쌓이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6개월 동안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과 비교해 5~15% 이상 절감한 경우 1만~5만 마일리지를 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교환, 친환경 제품 구매, 아파트 관리비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신청인들의 대면접촉을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을 권장하며 동주민센터 및 성동구청 맑은환경과에서도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을 설치했거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한 가정 같은 경우 에너지 절감 효과가 커 참여 시 인센티브 대상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니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온실가스 절감은 물론 전기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