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지회는 14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본부장, 노동조합 위원장 및 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진행됐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은 3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 동안 11차례 상견례, 5차례의 밀고 당기는 임금교섭을 실시했으며, 이날 상생과 협력의 공공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하여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총 인건비 3.0% 인상과 지금까지 정근수당이 5년 이상의 근로자에게만 지급됐던 것을 5년 미만의 근로자까지 확대 지급하기로 협의 되어, 공단 전 직원이 정근수당 가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인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가 함께 공공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얻은 뜻깊은 협상 결과이다. 앞으로 공단의 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