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 서구가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2024 가을 청춘 버스킹’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청년 버스킹 행사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팀의 청년 예술가들이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중앙광장과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에서 대중가요, 댄스, 국악, 팝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즐기던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청년 버스킹 공연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매우 의미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