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민주공원 등지에서 중구 관내 초등학교 3교 20학급 학생 387명을 대상으로 ‘원도심 중구 알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건축·인물·문화·부산항 등 중구의 역사를 담은 체험처 투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광역시중구문화원·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부산근현대역사관·민주공원·백산기념관·40계단 등 체험처를 탐방한다.
교육지원청은 코스마다 마을 해설사, 이동 버스, 체험비, 워크북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 밖 마을 체험 활동 활성화와 학교 간 체험 기회 격차 완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원도심 중구 알기’는 지역 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며 “학생들이 삶의 터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