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시사상식] 2021대입 면접 논술 대비 시사상식; 2020 미디어 트렌드_숏폼 컨텐츠

  • 등록 2020.05.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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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는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각종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최근에는 ‘인싸템’등과 같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유행을 타는 것들 앞에 붙어 접두사처럼 쓰이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에서 해시태그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지요. 그럼 2020년 전반기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는 현재, 올해의 인싸코드는 무엇이었을까요?

 

인싸 챌린지라고 할 수 있는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가 올해의 인싸코드 중 하나일 것입니다.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에 맞춰 1분 가량의 짧은 춤을 추는 ‘아무노래 챌린지’는 짧은 동영상, 즉 숏폼 컨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틱톡’에서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나갔습니다.

 

‘틱톡’은 15초에서 1분 내외의 숏폼 컨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10억 명 이상을 달하면서 세계 SNS 시장의 1위 자리를 넘보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이런 1020세대의 숏폼 트렌드에 맞춰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도 15분 내외의 짧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기존의 길었던 드라마 러닝타임을 10분 내외로 줄인 웹드라마의 흥행역시 돋보였습니다.

 

이는 숏폼 컨텐츠가 2020년의 미디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는데요, 그렇다면 숏폼 컨텐츠가 미디어 시장을 지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현대인의 변화된 삶의 양상과 동영상 소비 패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G 네트워크와 인터넷 플랫폼 기술 향상은 현대인에게 더 빠른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했고 그에 따라 컨텐츠 소비 역시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미디어 시장에서 컨텐츠 소비자들은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숏폼 컨텐츠’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숏폼 컨텐츠들이 소비자들 역시 컨텐츠 제공에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적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어 숏폼 컨텐츠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었습니다.

 

2020년대는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의 시대입니다. 포노 사파엔스는 스마트폰을 의미하는 Phone과 인류를 뜻하는 Sapiens를 합쳐서 만든 신조어인데 스마트폰이 필수가 되어버린 현대의 상황을 가시적으로 드러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디어 플랫폼에서 우리도 모르게 숏폼 컨텐츠의 생산자가 되기도, 공급자가 되기도 합니다. 컨텐츠 활용의 주체인 우리가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어야만 정보 공유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그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20년의 미디어 트렌드 숏폼 컨텐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미래로 입시컨설팅 김은성 입시멘토 webeconomy@naver.com

 

김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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