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위생 관리로 주목받는 금산 중국집 '여래향'

  • 등록 2020.05.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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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금산 현지인의 숨은 맛집인 ‘여래향’이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위생 관리로 고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맞이한 첫 주말 전국은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대전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금산에서도 그동안의 답답함을 해소하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져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늘어난 상춘객으로 금산 일대 식당들도 오랜만에 분주한 주말을 맞았지만, 집단 감염이나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식당들도 방심하기보다는 더욱더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특히 ‘여래향’에서는 코로나 이후부터 실시했던 방역 관리와 더불어 생활 방역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가게 운영 방침을 조정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를 하고 있어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손 소독제를 배치하여 손님들 스스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 지침에 따라 접객 직원 마스크 착용, 테이블 배치 간격 조정, 일상 소독 등 가게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여래향’의 김지영 대표는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손님들의 방문이 늘고 있어 사업주로서는 반색할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고, 이제 겨우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가게 방역 관리에 더욱더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손님들에게 안전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여래향’은 뛰어난 음식 퀄리티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는 곳이다. 특히나, 금산맛집 ‘여래향’을 대표하는 고추 짜장과 황기 짬뽕은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메뉴들이다. 100명이 1번 먹는 것보다 1명이 100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러한 원칙을 지키는 식당이기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도가 낮아지면서 한동안 침체 분위기였던 식당가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지만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염 방지가 최선인 만큼 위생에 대한 각 사업주의 높은 인식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때 높은 방역 관리 기준을 적용하여 관리하는 ‘여래향’처럼 각 사업주도 강도 높은 위생 관리를 실천해야 할 때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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