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8.5%, 황금연휴에 여행 계획"

  • 등록 2020.04.29 14: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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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국민 10명 중 3∼4명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6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여행이나 나들이 등 이동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4∼26일 2000가구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5%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이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19%)

 

이동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78.7%는 나들이, 여행 등 거주 지역을 벗어난 이동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인근 공원, 마트 등 지역 내 이동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15.5%다.

 

연휴 기간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로 코로나19를 꼽은 응답자는 78.4%로 가장 많았다.

 

연휴에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81.0%로 가장 많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7.3%, 철도 4.6%, 고속·시외·전세·관광버스 3.0%, 비행기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사회 활동이 감소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80.4%)은 가계 지출 중 문화비 지출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오프라인 쇼핑(59.9%)과 교통비(47.3%) 등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51.3%)은 온라인 쇼핑 지출이 늘었다고 답했고, 식비 지출이 증가했다는 응답자(35.0%)도 줄었다는 응답자(22.8%)보다 많았다.

 

코로나19로 자가용 이용 비중도 늘어났다.

 

대중교통 이용자 중 35.8%가 코로나19 이후 자가용으로 교통수단을 변경했고, 도보·자전거 이용자 중 30.1%도 자가용으로 교통수단을 바꿨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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