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의 월봉급액 30%를 기부한다.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취약계층의 생계에 보탬을 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전했다.
반납한 급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4개월간 기부하는 총액은 11,181,680원(세전)으로 우선 3월과 4월분 5,590,840원을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거나 소득이 줄어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등 10가구에 지원한다.
이후 기부하는 급여도 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작지만 위기에 처한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아름답고 훈훈한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