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아모레퍼시픽과 상품개발·공동 마케팅 위한 JBP 체결

  • 등록 2020.04.24 1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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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분석 정보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 상품 및 쇼핑환경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옴니 채널 활성화, 전용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 윤지환 e패션부문장, 아모레퍼시픽 이영훈 백화점 디비전(Division)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업무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은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제조회사가 함께 소비자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기업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롯데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이 자리에서 단독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진행, 고객 차별화 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부터 뷰티 전문 프로그램 ‘조윤주쇼’를 론칭하고 뷰티 전문 모바일 생방송 ‘랜선뷰티’를 선보이는 등 관련 상품 및 콘텐츠를 강화해 온 롯데홈쇼핑은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료 멤버십 서비스 ‘엘클럽(L.CLUB)’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 전용 뷰티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VIP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최적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에 단독 상품 론칭, 온·오프라인 연계 아모레퍼시픽 뷰티 포인트 제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엘클럽’ 고객을 위한 기획세트 판매 및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도 제공하며 향후에는 SNS 바이럴 마케팅, 모바일 홍보 영상 등 흥미를 끌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이 만나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의 다양한 판매 채널 및 콘텐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차별된 상품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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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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