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지난 21일 서울시 주관 ‘2020년 아동친화도시 자치구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선정됐다. 구는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비 천오백만원을 확보했다.
은평구는 이를 통해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핵심 정책 과제 중 하나인 ‘아동권리 보장 및 안전한 돌봄강화’를 위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아동친화도시 정책박람회 '놀면서 익히는 아동권리 감수성'홍보 부스 운영과 더불어 '제35회 은평구 어린이 글짓기 그리기 대회'와 '제21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에 아동권리 감수성을 더하기 위한 교육 및 문화콘텐츠 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는 아동 및 학부모의 거주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대규모 아동양육시설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아동 권리가 보장되는 가정과 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는 관계자는 “매해 개최되는 관내 어린이 대상 행사에 아동권리라는 콘텐츠를 강화해 밀도감 있는 행사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 실현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