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리치, 로또906회분석번호 발표 '짝수의 반란'

  • 등록 2020.04.13 1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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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로또 전문포털 로또리치가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4월 11일 발표된 로또906회당첨번호의 특징은 홀수 번호 5번-31번, 짝수 번호 2번-14번-28번-32번이 각각 당첨 번호로 등장했다.

 

로또는 1부터 45까지 번호 들 중 6개를 고르는 복권으로 짝수가 1개 적은 보유 번호 수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출현을 기록했다.

 

로또 906회 당첨번호는 (2), (5), (14), (28), (31), (32)로 나왔으며 보너스 번호 (20)이다.

 

짝수냐 홀수냐에 따라 당첨번호 배출 여부도 달라진다. 현재까지 홀수 2개-짝수 4개의 누적 출현 횟수는 203회로 전체의 약 22.4% 수준임에 반해 대칭 관계를 이루고 있는 홀수 4개-짝수 2개의 누적 출현 횟수는 233회로 전체의 약 26.7%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요약하자면 고작 번호가 1개 차이일 뿐임에도 홀수 중심의 당첨번호가 30회나 차이 나고 있는 것이다.

 

로또리치 측은 눈여겨 봐야 할 점으로 2번의 출현 빈도를 손 꼽았다.

 

2020년 들어 숫자 ‘2번’의 최근 출현 결과는 극과 극을 보이고 있다. 지난 902회 추첨까지만 해도 전체 번호 기준 가장 오랫동안 출현하지 못한 번호 중 하나였으나 903회 추첨을 시작으로 최근 4회 기준 추첨에서 3회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론적 출현 기대치를 뛰어 넘는 출현 빈도다. 특히 2번은 ‘장기 미출현 이후 잦은 출현’이라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눈여겨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로또 906회 기초 통계자료는 다음과 같다. 당첨번호 합계 수는 112이며 홀짝 비율은 2:4 로 나왔다. 고저 비율은 3:3으로 팽팽했다.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엄규석 연구원은 “906회 당첨번호를 분석한 결과 3배수가 전멸했다”며 “소수-합성수를 제외하고 총 14개 번호로 구성된 3배수는 지난 894회 추첨 이후 12회만의 전멸”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10회 합계수는 하락을 보이고 있다”며 “오는 907회에서도 저합계수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김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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