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로또 전문포털 로또리치가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4월 4일 발표된 로또905회당첨번호의 특징은 직전 회차(904회) 당첨 번호중 한 개 이상의 번호가 출현하는 이월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905회 당첨번호는 (3), (4), (16), (27), (38), (40)로 나왔으며 보너스 번호 (20)이다.

이월수는 직전 회차 당첨 번호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론적 출현 기대치는 0.8개로 고정되어 있다. 이월수는 출현이 가장 용이한 번호 군으로 실제 추첨결과 1개 이상의 이월수가 나오는 경우가 빈번하다.

반면 장기 미출수들은 4개 출현에 성공했다. 1부터 45까지의 모든 번호들의 이론적 출현 확률은 13.33%로 동일하나 10회 이상 출현하지 않았던 번호들이 4개 출현했다. 오랜만에 출현한 장기 미출수는 3, 4, 27, 40 이다.

로또 905회 기초 통계자료는 다음과 같다. 당첨번호 합계 수는 128이며 홀짝 비율은 2:4 로 나왔다. 고저 비율은 3:3으로 팽팽했다.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엄규석 연구원은 “다가올 906회 추첨 기준 데이터에서는 11번을 주목하라”며 “11번의 경우 27주차 연속 미 출현중인 최장기 미출수”라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 10주 이상 장기 미출수에게 웃어주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오는 905회에서도 이같은 추세를 긍정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또리치 측은 주목해야 할 번호들로 9번~14번, 29번~37번을 손 꼽았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