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페에 '연예인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개인정보 탈취 주의

  • 등록 2020.04.07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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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터넷 보안시스템 공급업체 안랩은 7일 최근 온라인 포털 카페 등지서 연예인 음란 동영상 게시물로 위장해 개인정보를 노리는 피싱 사례가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훔친 계정으로 다양한 온라인 카페에 연예인 음란 동영상을 위장한 게시글을 작성했다.

 

제목에는 "○○○(실명)&□□□(실명) 부적절한 관계", "○○○(실명)이 이럴수가…완전 망신" 등 유명 연예인의 실명이 언급됐다. 본문에는 자극적인 동영상 이미지가 포함됐다.

 

본문 이미지를 클릭하면 공격자가 미리 제작해 놓은 '음란 동영상 플레이어'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고, 포털 사이트의 로그인 화면과 유사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열린다.

 

여기에 포털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 계정정보가 공격자에게 전송되는 형태다.

 

박태환 ASEC대응팀장은 "온라인에서 선정적인 소재를 활용한 개인정보 탈취 수법은 꾸준히 발생하는 보안 위협 사례 중 하나"라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비대면 소통이 많아진 요즘엔 사용자의 기본 보안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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