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팜’ 자이언티, AOMG에 굴욕→기리보이에 곡 팔기 성공

  • 등록 2020.04.07 09: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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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티가 자신의 곡을 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에 웃음을 전달했다.

 

자이언티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net '곡팜'(곡FARM!) 2화에서 힙합 레이블 AOMG를 찾아갔다.

 

"그레이와 음악 시작부터 함께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자이언티는 평소 친분이 있던 코드 쿤스트에 "내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려고 한다. 네가 노래를 할 수 있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코드 쿤스트는 "스케줄이 많다"며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고 이어 만난 DJ 펌킨에게 AOMG의 곡을 사라는 역영업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AOMG 소속 아티스트들의 거절에 자이언티와 슬리피는 의기소침해졌다. 자이언티는 슬리피에 "목소리가 너무 크고 거슬린다"라고 말했고, 슬리피 역시 "같이 다니는데 되는 게 없다. 조언 몇 마디 한 거 가지고 내 탓이라고 한다"라며 자이언티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자이언티는 기리보이에게 SNS 메시지를 보냈고, 기리보이가 흔쾌히 작업을 수락, 기리보이의 집을 찾아갔지만 전화번호가 없어 만나지 못해 무작정 대기하며 짠내를 풍겼다.

 

마침내 기리보이와 만난 자이언티는 그에게 발라드 곡을 제안했다. "발라드만 아니면 된다"라며 긴장감을 자아냈던 기리보이는 자이언티의 노래를 듣고 눈물까지 보여 이후 공개될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자이언티가 프로듀서로 나선 기리보이의 신곡은 오는 29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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