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장관 취임 1년, "위기 때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 필요"

  • 등록 2020.04.06 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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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더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진 장관은 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부 전산망에 행안부와 경찰청, 소방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렸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으로 온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은 유연한 판단으로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례 없는 위기 속에서 기존의 틀을 뛰어넘어 국민께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정책의 집행 과정마다 한발 앞서 준비하는 세밀한 행정이 요구된다"면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 장관은 코로나19가 불러온 급격한 변화에 정부가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재택근무를 시도하고, 국민은 온라인이나 클라우드 기반 생활에 더 익숙해질 것"이라며 "지금 경험을 재도약 계기로 삼으려면 행태·의식적 측면과 경제·산업구조 등 변화에 미리 대응하는 정부로 빠르게 진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이 임시생활시설과 생활치료센터 등 현장에 있다. 각별한 감사와 격려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덜고 거리와 시장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더 힘을 내 달라"고 격려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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