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3파전 재시작

  • 등록 2020.03.28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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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지난 27일 시공사 재입찰 제안서 마감 결과 이들 건설사 3곳 재참여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서울시로부터 입찰 무효 판정을 받고 재입찰에 들어갔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지난해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3곳이 또 다시 참여하게 됐다.

 

28일 건설업계 및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조합이 시공사 재입찰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 3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4일 동안 한남3구역 재개발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을 합동점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법령 위반 혐의 20여건을 적발했다.

 

이후 같은해 11월 26일 국토부 및 서울시는 이들 3개 건설사의 법령 위반 행위가 입찰 무효 사안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하지만 올해 1월 21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입찰제안서에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적는 것은 뇌물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들 건설사 3곳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38만6395.5㎡)에 지하 6층~지상 22층 공동주택(아파트) 197개 동 총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아파트)과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가격은 1조8881억원으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3.3㎡당 595만원이다. 총사업비가 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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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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