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재난기본소득’ 전국 최초 지급 시작

  • 등록 2020.03.27 11: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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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전국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지원 방안으로 지역 맞춤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가장 먼저 지급에 나섰다.

 

기장군은 27일 오후 4시부터 군 홈페이지에서 기장군에 주민등록 되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고 고 밝혔다.

 

군은 신청자 중 일부에 대해서는 현금 지급도 이날부터 바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16만7000여명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170억여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날 시작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홈페이지로 진행된다. 향후 우편 신청,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우편신청을 위한 신청서와 회송용 등기 봉투를 넣은 서류를 이날부터 30일 사이 지역 내 가정에 배부하며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내달 6일부터 시작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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