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코로나 극복 현장 행보에 ‘EUV’ 성과도 가시화

  • 등록 2020.03.25 1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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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5일 이 부회장은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미래 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라며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 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지난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이달에만 3차례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2020년 1월 화성사업장 반도체 연구소와 브라질 마나우스, 2월에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 방문까지 올해 총 6차례다.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 분야의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EUV 기술 연구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D램에도 EUV 공정을 적용해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EUV 공정을 적용해서 생산한 1세대 10나노급(1x) DDR4((Double Data Rate 4) D램 모듈 100만 개 이상을 공급해 고객 평가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 부회장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EUV 공정 기술 기반의 사업 성과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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