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도 인스타 공연…코로나에 팝스타들 '온라인콘서트'

  • 등록 2020.03.17 15: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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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해외 팝스타들도 SNS로 공연을 중계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매체 롤링스톤은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의 요청을 받아 히트곡 '옐로'와 데이비드 보위 '라이프 온 마스' 등을 부르는 가상 콘서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롤링스톤은 "해당 방송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티스트들이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공연하는 '투게더, 엣 홈'(Together, at Home)의 제1편"이라고 전했다.

 

미국 팝 가수 존 레전드는 이날 트위터에 "내 친구 크리스 마틴이 집에서 작고 멋진 콘서트를 했다. 나도 내일 이것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내자"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영국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도 유튜브를 통해 '더 영블러드 쇼'를 중계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자신의 SNS에 "나는 계속해서 쇼가 취소되는 게 싫다. 그러니까 당신들에게 쇼를 가져다주겠다"면서 "우리는 코로나를 이길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썼다.

 

앞서 영블러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싱어송라이터 엘 디바인은 'URL 투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세 번에 걸쳐 연다.

 

그는 16·20·23일 각각 인스타그램·트위터·페이스북 라이브로 공연한다는 소식을 지난 15일 알리면서 "우리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가상의 일을 하는 것이 멋질 거라 생각했다"고 SNS에 적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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